토큰증권 전문 기업인 크로스체크와 오퍼스엠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업 크로스체크와 블록체인 미들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 오퍼스엠은 이날 토큰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이 전자증권의 하위 개념으로 분류되면서 증권사와의 토큰증권 관련 기업간의 업무협약이 대다수였으나, 이번에는 토큰증권 전문 기업간의 업무협약이 이뤄진 셈이다
오퍼스엠은 OK금융그룹에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수주하여 금융사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크로스체크 관계자는 “실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업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공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단일 사업만이 아닌 디지털금융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이다.
크로스체크는 지난 2022년 ESG 조각투자, 콘텐츠 기반 조각투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각투자, 엔터테인먼트 조각투자 등 구조화 설계를 끝내고 법률검토까지 마친 상태다.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인 스팀(STIIM)을 개발 중이다. 토큰증권과 관련된 법규과 시행령을 요약하여 전파하는 ‘B.Launch(블록체인 금융의 시작)’와 ‘ASMR(토큰증권 시황분석 리포트)’을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토큰증권 전문 방송인 ‘STLike(스트라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크로스체크의 경영 전략은 △예비 토큰증권 기업에 대한 에쿼티(Equity) 지분투자 △가독성 높은 지도형 금융 플랫폼 운영 및 솔루션 납품 △기업정보 등록을 통한 투자 및 유동화 홍보 지원 △기업정보 수집을 통한 딜소싱 채널로써 활용 △일반투자자 대상 투자정보 및 거래정보 제공 △플랫폼 매출 및 광고과금을 기반으로 유동화하여 토큰증권 상품 운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로스체크 관계자는 “당사의 주요 고객들은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퍼넬 어드바이저리 플랫폼 운영기업, 디저트 및 카페 가맹점 운영하는 메가브랜드, 공유주방 전문기업, 가맹점 기반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기업, 대형그룹사 등 컨설팅 등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누적매출과 고유자금을 통해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에쿼티 투자를 진행하며 시장에서 신종자본증권 LP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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